7월 5일 총통침법 오장이론 4강 주제는 비장입니다.
비장은 오장의 중심이며 육부 전반에 관여합니다.
육부의 운화에서 얻어낸 영을 오장의 정신기혈로 분배하며
비장의 운화력을 활용하여 오장의 대사에서 발생한 담음과 어혈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장을 공부할 때의 핵심은 병리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오행혈 처방을 사용하고 이를 한약처방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환자의 병리적인 상황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오행혈 조합을 생각하면서 장부간의 생리병리적인 연관관계를 환자가 호소하는
병증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노력을 항상 하셔야 합니다 . 또한 복진을 정확하게 하여 장부간의 연관관계를 잘 파악하고
적절한 문진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도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지만 계속해서 노력중입니다. 반복해서 계속 노력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잘 보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즐거운 일이죠.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해봅시다!!
과거에 사암침법을 공부해보셨던 분들은 아마도 ' 몰라 비정격 '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비정격 맞아서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 없으니 모르겠으면 일단 [대도 소부+]를 놓고 나중에 생각해보라는 우스개소리이지요.
정경침에서 일단 사관 놓고 치료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지요.
이번 강의를 통해서 비장에 대하여 공부해보시면 그냥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비장의 구체적인 쓰임을 아시게 되시리라 봅니다.
[주요 강의 내용]
1. 비장의 경락유주와 오행혈 조합
2. 비장의 복진과 그 의미 ( 장문, 심하, 비수 )
3. 비장의 생리와 병리
4. 비장의 오행혈 조합 설명 ( [대도 소부] [은백 대돈] / [음릉천 음곡] [상구 경거] )
5. 비장과 오장과의 관계
6. 비장과 위장과의 관계
7. 비장의 사암침법 처방 해설과 총통침법 처방
8. 비장의 병증에 대한 대처
9. 비장과 관련된 기본 방제
[1] 이진탕, 사군자탕, 육군자탕, 이공산, 이중탕
[2] 반하사심탕, 생강사심탕, 과루지실탕
[3] 마행의감탕, 행습유기산
[4] 삼출건비탕, 대화중음, 대금음자
[5] 군령탕, 이령탕
[6] 삼령백출산, 감초사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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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간과 폐의 강의를 마치고 비장으로 들어가네요. 비장에 대한 강의를 하면 오장의 반이 벌써 지나갑니다.
그동안 오행혈의 취혈에는 좀 익숙해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들은 강의 때 잠깐 보고 들었다고 본인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부단한 연습을 하셔야 비로서 습득되어 체화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해주셔야 합니다.
은백은 정혈 중에서도 취혈 방법이 조금은 다른 자리입니다. 왜냐하면 엄지발가락의 내측이 다른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비해서
뼈가 차지하는 비중이 넓기 때문에 조금 더 조갑의 외측에 취혈을 하셔야 합니다. 대도는 전곡, 이간 등과 취혈방법이 같습니다.
상구는 상구와 중봉, 즉 간경과 비경을 가르는 발목인대를 확인한 후 내과의 정중앙에서 위아래로 탐혈을 하면서 인대에 접하고
있는 제일 옴폭한 함요처를 찾으셔야 합니다. 중봉과 상구의 위치는 높낮이가 당연히 차이가 나게 됩니다. .
음릉천은 경골의 내측을 따라서 비경을 따라서 쭉 올라가다가 처음 슬내측으로 꺽이는 곡선의 시작점에 위치합니다.
실습강의 전까지 오행혈 자침게시판의 모범답안을 참고하여
자침연습을 하시면서 영점 조정을 잘 하시고 실습강의에서 정확한 취혈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실기적인 부분은 부단히 무한히 연습을 하여야 체화될 수 있습니다. 많은 연습량만이 살 길입니다.
부디 열심히 자침연습을 하여 최소한 2L 물통을 한번은 채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