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담 강의를 끝으로 육부 각론에 대한 실습강의를 마쳤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8월 13일에는 육부 실습에 대한 총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9기 육부 강의가 끝나는군요.
아무쪼록 최선을 다하시어 이번 기회에 육부에 대한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정리를 충분히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이번에 열심히 한다고 해서 끝이 나거나 완성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적인 반복학습으로 어느정도 완성된 모습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노력이 반복될수록 다시 한번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점점 단축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선명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부에 대해 어느정도 숙달이 되시면 한의원에 내원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처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이런 바탕하에 오장에 대하여 공부를 하시면 전체적인 상황과 예후를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육부 총정리의 강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리 공부하면서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1. 육부의 유주를 영혼을 담아 암기하면서 각 장부의 병증들을 다시 한번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2. 육부의 경락병을 진단하는 경혈을 다시 한번 숙지하시고 정리해주세요.
( 견정 천료 거골 천종 위중 위양 족삼리 양릉천 / 견우 견료 노수 )
3. 육부의 내상병을 진단하는 복모혈과 배수혈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정리해주세요.
( 중완 천추 관원 수분 석문 중극 일월 전중 / 위수 대장수 관원수 소장수 삼초수 방광수 담수 )
4. 육부의 오행혈을 정확하게 취혈할 수 있는지 자침연습을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오행혈을 정확하고 능숙하게 취혈하고 천피, 자침을 할 수 있어야 진료가 수월해집니다. 침을 놓는 것이 능숙하지 않으면 환자에게 신뢰를 주면서 진료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침을 정확하게 놓을 수 있어야 환자에게 침의 효과와 정상적인 반응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에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될 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셔야 합니다.
5. 복진과 취혈에 있어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정리해서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고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사람씩 본인이 원하는 복진과 오행혈을 직접 확인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직접 복진을 받아보시고 침을 맞아보시면 아마 새롭게 깨닫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