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지만 벌써 오장의 각론을 모두 공부하고 오장에 대한 총정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장의 생리와 병리를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각론을 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오장의 경락과 생리, 병리를 기본으로 하여 환자의 병증을 이해하고 병리를 선정하고 오행혈 조합을 선택하여
침 처방을 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잘 하실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오장은 육부와 다르게 경락유주가 절대적인 지표와 기준이되어주지 않으므로 한열편차와 음액편차, 담음과 어혈,
정신기혈의 상태를 파악하여 환자의 주증상을 유발하는 병인장부의 병리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노력을 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보는 눈이 열리게 되니 잘 안된다고 금방 포기하시지말고
꾸준한 노력을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런 과정은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마지막 총정리 시간에는 전체적인 정리와 함께 많은 질문을 통해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장 진료를 위한 준비]
1. 오장의 병증을 숙지한다. 오장의 병증은 겹치는 증상이 많으므로 비교분석이 필요하다. 2. 복진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가능성이 높은 병인장부를 추론한다. 3. 병인장부가 무엇이든 기본적으로 한열조습에 대한 부분과 소화상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4. 담음, 어혈과 정신기혈의 부족으로 인한 증상을 체크한다. 5. 이상의 내용을 근거로 병인장부의 병리를 선정하고 침 처방과 한약 처방을 결정한다. 6. 침 처방과 한약 처방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7. 침 치료의 반응을 통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병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정보들은 더욱 좋은 한약 처방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